우리나라에서 체스는 그다지 인기있는 취미가 아니다. 그래서 체스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도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팔렸을까 싶은 의문이 들었다. 


                                         [체스를 두는 뒤샹, 1963년.
     뒤샹의 첫번째 회고전이 열린 파사데나 미술관에서 벌어진 체스 게임 퍼포먼스]
 
나는 체스에 대해서는 캐슬링이나 앙파상같은 룰을 겨우 아는 수준이지만, 학생때부터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아서 오셀로(리버시)나 장기, 체스 같은 게임을 만들어 본 적이 있었고, 세계챔피언인 게리 카스파로프의 이름은 수퍼컴퓨터와 인간체스챔피언의 대결이라는 언론기사를 통하여 또 IBM같은 IT 업체를 통하여 이미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게리 카스파로프가 썼다는 이 책 "챔피언 마인드"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1997년 IBM의 수퍼컴퓨터 Deep Blue와 체스대결 중인 게리 카스파로프]

영어 제목은 HOW LIFE IMITATES CHESS 인데 직역하자면 "인생과 체스가 얼마나 닮았나?" 정도가 될텐데 직역하고나니 원제의 맛이 전혀 안나는것 같다.

이 책은 사실 체스에 대한 책이 아니다. 체스 대신에 수영, 바둑, 당구, 역도, 바이올린, 피아노, 심지어 컴퓨터 프로그래밍까지 무엇이든 바꿔넣어도 자연스럽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히고 응용하여 세계챔피언이 되고 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자신의 철학을 갖고 나머지 인생을 사는 것까지 게리 카스파로프의 인생을 통하여 간접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번역판 제목을 "챔피언 마인드"라고 한 것 같은데 처음에는 어색한 제목이라는 생각이었지만 책을 읽고나니  많이 공감가는 제목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이 책은 꽤 여러번 읽었다. 체스의 역사에 대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공격형 방어형 분석형 천재형 등 다양한 스타일의 체스챔피언들이 있었음도 알게되었고, 그러한 스타일의 장단점에 대한 게리 카스파로프의 평가, 하디 교수가 "어느 수학자의 변명"에서 심리학이 포함된 저급한 수학일 뿐이라고 비하했던 체스가 얼마나 미묘한 아름다움이 있는지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오랬동안 세계챔피언을 지냈던 게리 카스파로프 자신이 설명하는 분석, 전략, 노력, 철학 등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모든 수를 왜 두는 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책 전체에서 기억에 남는 딱 한구절을 뽑는다면 위문장을 뽑고 싶다. 나의 개선할 점중에 하나일텐데, 피곤하거나 귀찮을 때 그리고 종종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일단 해보고나서 결과를 보고 생각하자고 결정할 때가 많아서, 그 때마다 생각나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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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마인드
How life imitates chess

게리 카스파로프
Garry Kasparov




지식, 경험, 재능을 결합시켜 최고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자기인식이 필수적이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p.19

상대가 실수하기를 바라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다. p.38

내적인 충동감과 외부의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기통제가 필요하다. p.39

승기를 잡았을 때 사용하던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일이 잘 풀려나가는 것에 도취되면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계획을 충동적으로 바꾸면 장기전에서 성공을 거둘 수 없다. p.40

체스판에서든 세계시장에서든 당신이 성공적으로 구사하는 전략이 있다면 상대는 당신이 그 전략을 포기하도록 갖은 훼방을 놓을 것이다. 그렇지만 좋은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면 개의치 않고 계속 그 전략을 밀고 나가야 한다. 좋은 전략을 바꾸는 것은 상대를 돕는 결과만 낳을 뿐이다. p.50

일본의 대표적 컨설턴트인 오마에 겐이치는 전략가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전략가는 기존 가정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하면서 의문을 품어야 한다.' p.53

"행동 없이 계획만 세우는 것은 무의미하고, 계획 없이 행동하는 것은 치명적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손자병법의 손무도 그러지 않았던가. "전술 없이 실행되는 전략은 먼길을 돌아가며 승리를 찾아 나서는 것이고, 전략없이 구사되는 전술은 패배하기 전에 들리는 요란한 소리에 불과하다." p.56

"무언가 할 게 있을때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것은 전술이다. 아무것도 할 게 없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것은 전략이다." -사비엘리 그리고리에비치 타타코워 p.59

역사가들은 재키 피셔 제독을 영국의 가장 위대한 해군 제독 중 한 명으로 꼽고 있다. 그의 업적 중 상당부분은 총알을 한 발도 안쏘고 이룩한 것이다. 그는 주어진 상황에서 특별히 할 게 없더라도 이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을 잘 이해하는 전략가였다. p.62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든, 그리고 얼마나 직관에 의존하고 있든 상황 분석은 필수적이다. 로널드 레이건이 그랬듯이 "일단 신뢰하되, 검증해야 한다." 체계적인 분석을 해야 분석의 효과가 크다. ... 더 이상의 분석이 투자한 시간대비 충분한 가치를 창출하지 않을 때는 분석과정을 멈춰야 한다. p.80~81

저 멀리 보이는 목표물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목표물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주위를 자세히 살피지 않았던 것이다. 바라던 목표물이 보여서 그 목표물을 향해 내가 걷던 길이 정확하다고 스스로 확신했던 것인데 이런 확신은 위험한 망상일 수도 있다. p.83

컴퓨터는 퀸이 가장 강력한 기물이라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산술적인 계산에만 몰두한다. 반면에 나를 포함한 인간체스기사들은 퀸을 꼭 잡아야 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혀있다. 애초부터 퀸을 과연 노려야 하는지에 관한 분석은 뒷전으로 밀려난다. 컴퓨터는 퀸을 무시했고 이기기 위한 더 쉬운 방법이 있음을 보여줬다. p.96~97

자신이 건망증이 있다거나 우유부단하다고 남들에게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깨기 힘든 악순환을 만든다. 자신감이 없는 것보다는 약간 지나칠 정도로 자신감이 있는 편이 훨씬 낫다. 처칠이 말했듯이 "마음가짐 하나로 아주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면 그 만큼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p.101

에디슨은 자신의 발명관을 이렇게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놓치는 이유는 기회가 진부한 '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도 에디슨과 비슷한 인생관이 있었던지 "나는 더 열심히 일할수록 많은 운이 따랐다"고 했다. p.112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광적으로 그 일에 매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지 구체적으로 상황을 잘 파악한 후 필요한 행동을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잠에서 깬 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가? 내일은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p.113

점점 수준이 높아지면 체스 기사들은 원칙에 예외가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적용하게 되는데 그 능력에 따라 위대한 체스기사와 평범한 체스기사가 구분된다. p.134

사람들은 내가 체스를 너무 조심스럽게 둔다고 하지만 나는 단지 운이 작용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앨 뿐이다. 요행을 바라는 이들은 체스 대신에 카드나 룰렛을 해야 한다. 체스는 카드게임이나 룰렛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게임이다. p.151

에디슨은 목욕탕에서 뛰쳐나오는 '유레카 신화'같은 것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위대한 발견은 대부분 사전 지식과 많은 노력, 그리고 체계적인 사고의 결과물이지 즉흥적인 영감의 결과물은 아니다. 갑자기 떠오른 영감은 자기계발보다는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에 더 적합할 것이다.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채 운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p.155

기본적으로 먼저 주어진 상황의 모든 면을 살펴보고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가장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그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p.160

보트비니크는 내가 어쩌다 아무 생각없이 수를 둘 때 단호하게 야단쳤다. 이 위대한 스승은 모든 수를 왜 두는 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184~185

예전에 가졌던 시합에서 똑같은 상황에 처해본 적이 있더라도 그 상황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당신이 그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상대는 이미 알고 미리 준비하기 때문이다. p.187

나는 내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체스를 두었고 그 방식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그래서 내 자신의 본능을 따랐다.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이라도 그 스타일은 효과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현실, 즉 이기고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p.201

일할 때 반복작업만 하다 보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문제를 분석할 때마다 똑같은 해답이 수없이 반복적으로 도출되면 감각은 둔해진다. 탁월함을 추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면 됐어'하는 대충주의에 익숙해진다. p.206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는 자기만족의 또 다른 모습으로 작은 성공을 거두었을 때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 잘 나가고 있는 상태에서 변화를 추구할 때는 대개 기존 우위를 보강하는 수준에서만 그치고 기득권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가며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p.225

"공격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은 공격하고자 하는 의지다" - 사비엘리 타타코워 p.228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응용하라.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행동하라. - 괴테 p.231

누구나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 지 매주, 매월 단위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직장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면서 낭비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 지 아는가? 이런 것들을 파악할 수 있다면 추구해야 하는 목표가 생긴다. 나이키의 'Just Do It' 슬로건만으로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이런 방법이 한층 도움이 될 수 있다. p.237~238

비판은 무시하고 찬사만 받아들이려는 유혹이 언제나 있었다. 건설적인 비판을 수용하고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자신의 자아와 방어본능을 다스려야 한다. p.241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나 대학교의 입학 사정관들은 인터뷰 때 지원자들이 무엇을 말했는 지 보다는 어떻게 행동했는 지를 더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한다. p.251

새로운 것, 잘 모르는 것을 시도하면서 느끼는 흥분을 느껴본 지 오래되었다면 그런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게 아닌지 자문해 보라. 자신의 방어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변화와 스트레스가 필요한 것이다. p.256

카지노 업자들은 룰렛 판 옆에 이긴 숫자 여러개를 표시해서 사람들이 그 숫자들을 참고하고 내기를 걸면 돈을 딸 수 있으리라는 헛된 생각을 갖게 한다. 룰렛 판은 그 전에 어떤 숫자들이 나왔는 지 인식하지 못한다. 과거와 현재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과거에 일어난 일을 토대로 현재 무언가 일어나리라고 믿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런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면 미신을 믿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p.258

아쉽게도 단지 결승전 진출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브론스팀이 그 이상의 성과를 내기란 불가능했다.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한 자부심이 최종적인 목표 달성을 방행해서는 안된다. 42킬로미터를 좋은 기록으로 뛴 마라토너라 하더라도 나머지 195미터를 완주하지 못한다면 그 기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p.264

안 좋은 버릇을 고치지 않은 채 일상생활을 영위해도 특별히 꼭 나쁜일이 생기지 않는다. 문제는 그런 사람은 발전할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다는 것이다. p.284

우리 사회의 최고 인재들이 전문가 역할만 한다면 그들보다 역량이 떨어지는 인물들이 정치가와 경영자 등의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p.297

현대 정치인들은 단기적인 목표와 이해관계에만 관심이 있다. 정치인들이 작성한 예산안은 소수의 유권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미래에 경제를 파탄시킬 정도로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로 가득차 있다. 이런 현상은 내일의 매출보다 오늘의 주가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기업 경영자들 사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우리 자신도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는 이런 현상에서 자유롭지 않다. p.302

무엇이 트렌드이고 무엇이 예외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인지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새로운 현상이 생기면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그 현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어떤 점에서 새롭다는 것인가? 기존에 접했던 현상과 유사한 점이 있는가? 주변 환경은 그 전과 무엇이 달라졌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다면 눈이 오기 시작할 때 그 눈이 그냥 녹아버릴지 또는 대형 눈 폭풍이 몰아칠지를 판단할 수 있다. p.315

초읽기에 몰린 체스기사는 재빨리 수를 두고 바로 시계를 누른다. 이때쯤 체스가 아닌 비디오게임을 하듯이 손놀림이 빨라진다. 이렇게 다른 중요한 요소들을 모두 포기할 정도로 시간에 쫓겨서는 안된다.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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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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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루날 2009/06/25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수를 왜 두는 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목적이나 목표없이 열심히 일만 하는 것만큼 미련한 것 없다는 얘기를 어느 정도 통하는 것 같은데요.

    열심히 하되 잘 해야 한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 전경헌 2009/06/25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을 하면서도 왜 하는 지 모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항상 하던 일이니까, 누가 시킨 일이니까, 남들도 그렇게 하니까, 목표가 없거나 너무 모호하니까, 누가봐도 당연한 것 같으니까...

      이 외에도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텐데요. 일하는 중에 잠깐이라도 내가 이 일을 왜하고 있는 건지 생각해 보거나, 동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의도를 전혀 모르고 있거나 매우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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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을 짓는 공사장 인부에게 길가던 나그네가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첫 번째 인부는 "나는 지금 벽돌로 벽을 쌓고 있습니다."고 했고, 두 번째 인부는. "나는 지금 시간당 얼마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고 했으며, 세 번째 인부는 “나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을 짓고 있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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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통령이 나사를 방문했을 때, 청소부에게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묻자 주저 없이 '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답니다.

  2. 2009/06/25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짬을 내어서 읽어봐야 겠네요..

    • 전경헌 2009/06/25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에 채용관련 글에 댓글 달아 주셨던 것 같은데, 간만에 글을 남겨주셨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조기흠 2009/06/25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게 맞아 주시고 맛난 일본라면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점심이었습니다.

    블로그 글은 자주 읽는데,
    hanrss로 읽다보니 댓글을 잘 안달게 되네요.
    블로그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요즘엔 블로그 글쓰기보다 저는 요즘 twitter를 더 자주 합니다. www.twitter.com/khcho